‘문제적남자’ 김범준 “아들 때문에 출연..기대는 말라고 했다”

김범준 부사장이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유명 배달앱 회사에서 일하는 김범준 씨와 장인성 씨가 출연했다.

카이스트 출신인 김범준 씨는 “회사 쪽으로 연락이 왔는데 아들이 이 프로그램을 좋아해서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아들한테 미리 기대를 접으라고 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전현무와 연세대 동문인 장인성 씨는 김범준 씨의 추천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적 남자’를 보고 ‘나도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다시 보니까 전혀 아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범준은 “옛날에는 회사에서 각자가 자기 일만 잘하면 됐다. 그런데 4차 산업 시대에는 창의력 발휘를 위해서는 협력이 필수”라며 “답을 맞히는 거 보다 다른 분야들을 연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어떤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 필요해서 우리 회사는 협동 능력과 리더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주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