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은 전체급 선수가 참가하는 천하장사결정전에서 백두장사 6회의 강호 정경진(울산동구청)을 3-1로 꺾고 꽃가마에 올라, 지난해 연고지 구미에서 열린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경기중 부상으로 2위에 그친 아쉬움을 날려버리고 생애 첫 천하장사를 차지했다.
씨름을 포함, 육상, 테니스, 검도, 볼링 등 5개종목 50명으로 구성된 구미시청 실업팀은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강한 팀워크를 앞세워 아시안게임 볼링 금메달(한별), 세계검도선수권 단체전 준우승(이강호, 장만억, 이창훈) 등 각종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굵직한 성적을 올려 구미시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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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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