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다나가 SNS 라이브에서의 태도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다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다나는 솔로 활동 계획과 천상지희 재결합 여부에 대해 밝혔다.
이날 다나는 자신의 솔로 음반 발매를 요청하는 팬들에게 “음반이 돼야 나오지. 음반 다 안 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울려퍼져라’ 했을 때도 반응이 별로라 못 나간다”면서 “너네가 열심히 해서 멜론 차트 1위만 만들어줬어도 솔로 또 낼 수 있는데. 멜론이 아니라 너네가 잘못했지”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음원 성적에 대한 책임을 팬들에게 전가하는 듯한 취지로 들릴 수 있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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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천상지희 재결합 여부에 대해서도 “린아가 천상지희 앨범 발매에 부정적이다. 린아는 이제 가수 활동하는 거 안 좋아한다”라면서 “스테파니가 잠수타서 걔 연락처를 모른다”고 말하는 등 오해를 살 만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다나는 방송 중 손가락 욕설을 하거나 칼을 드는 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행동을 했다. 이와 같은 다나의 모습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결국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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