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센터장 석제범)가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 3A홀에서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한이음, 세상을 잇(ICT)다! 세상을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이음 엑스포 2018’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한이음 엑스포 2018’은 ‘2018 SW인재페스티벌’의 일환으로, ‘ICT멘토링 사업’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ICT 주역이 될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한이음 공모전 및 프로보노,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 발표회에서 선정된 136개의 우수 작품과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KSC2018) ‘한이음 트랙’에 제출된 프로젝트 결과물 포스터 70개가 전시된다.
행사 첫날인 11월 30일에는 한이음엑스포 시상식이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석제범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ICT멘토링 유공자와 SW마에스트로 유공자에 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 시상과 함께, 한이음 공모전 본상 16개 작품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한 유관 기관·기업 대표상을 전달한다.
올해는 AR, AI를 이용한 피아노 연주 기반의 리듬게임 ‘ARIANO-2(피아노빔)’을 개발한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한 상금 500만원과 단기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엑스포 기간 동안 면접·자기소개서 특강, 현직자와의 대화 등 취업 릴레이 콘서트와 취업 컨설팅으로 구성된 ‘잡콘서트’, 사전 테스트를 거쳐 희망기업과 사전 매칭된 학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면접을 실시하는 ‘채용박람회’ 등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관계자는 “한이음 엑스포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고, 대한민국의 ICT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 행사 역시 많은 참가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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