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28일 오전 총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의 개봉 첫 주말 관객은 42만3천799명이었으나 둘째 주와 셋째 주 주말 관객은 각각 63만3천978명과 64만5천330명으로 증가했으며, 넷째 주에는 76만5천613명이 불러모았다.
역대 음악영화 흥행 1, 2위 기록을 지닌 ‘레미제라블’(2012년·592만명)과 ‘미녀와 야수’(2017년·513만명)의 흥행 성적을 깰지 주목된다.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이 계속되자 CGV와 메가박스는 싱어롱 상영회를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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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도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에 참여했다. MBC는 다음 달 2일 오후 11시 55분 ‘특집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를 편성했다. 영화는 당시 콘서트 현장을 거의 그대로 20분간 재연해 화제가 됐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완벽한 타인’ 역시 이날 누적 관객 수가 500만명을 넘겼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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