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송파자원순환공원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원 내 중앙지원센터와 폐기물 반입장 옥상에 설치된 발전소의 총면적은 751㎡(227평)다. 이는 올해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소 보급사업에 선정된 공공시설 발전소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곳의 발전량은 하루 약 476kWh다. 송파구는 자원순환공원이 한 달에 쓰는 전기의 약 10%를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료는 연간 2,200만원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연 1만8,904톤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며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게 된 자원순환공원은 친환경 시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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