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상업시설 투자 열기가 뜨거워진 가운데 저층 호실 수를 극대화한 스트리트형 상가가 높은 인기를 끈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기존 고층 상가와 달리 소비자 동선에 따라 저층으로 길게 들어서 자연스럽게 체류 시간이 증가하면서 인구 유입도 수월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또 우수한 시각적 효과로 지역내 랜드마크 역할을 해 이에 따른 시세 차익도 기대해볼만하다. 대표적인 스트리트형 상가 공 모델로는 지난 2003년 개장한 일산 ‘라페스타’를 시작으로 판교 아비뉴프랑, 송도 커넬워크 등이 꼽힌다.
GS건설도 스트리트형 상가 시장에 뛰어들었다. ‘자이스트릿’이 그 주인공이다. ‘자이스트릿’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 87호실로 구성된다.
광명역 초역세권에 들어선는 ‘자이스트릿’은 스트리트형 설계를 도입해 저층으로 길게 들어서 역 이용객이나 방문객을 수월하게 흡수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역은 수도권 교통과 상권의 중심지로 개발호재가 풍부해 우수한 미래가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외에도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물론 수원광명간고속도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안양-성남간고속도로)가 있어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신안산선, 월곶-판교선복선전철, 서울-광명간 고속도로 등도 개발 예정돼 있다.
‘자이스트릿’ 고정수요로는 광명역 파크자이 1차 1211세대에 이어 오는 12월 입주를 앞둔 1442세대까지 총 2,653세대가 있다. 이 외에도 해당 시설은 광명 업무지구인 자이타워(지식산업센터)와 무역센터(오피스), 석수스마트타운을 오가기 위해 거쳐야 해 입지요건도 우수하다. 축구장 20개 크기의 새물ㆍ새빛공원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도 상가를 지나야하기 때문에 집객력과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평일에는 광명역 자이타워(지식산업센터)와 석수스마트타운 등의 직장인 수요를 독점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광명역 파크자이 1ㆍ2차와 새물ㆍ새빛공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의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광명역세권은 풍부한 개발호재와 다수의 복합쇼핑몰, 업무지구 등이 뭉친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지역”이라면서 “주52시간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고 직장인들의 퇴근이 빨라지면서 회사보다 집 근처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스트릿 홍보관은 KTX광명역 7번출구 맞은편 1층(경기도 광명시 광명역로 26 광명역 파크자이 1차 138호)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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