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가 자신의 SNS 계정에 <그린치>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깜짝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린치>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그린치’(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만능 집사 맥스, 덩치만 큰 소심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슈퍼배드한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
최근 미국에서 싱글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티파니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그린치’로 부터 받은 선물을 받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프트 박스를 오픈하는 티파니의 모습과 유쾌한 표정의 ‘그린치’ 이모티콘이 눈길을 끈다. <그린치>의 OST 음악을 배경으로 기프트 박스에서 하나씩 공개되는 선물은 다양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으로 호기심을 높이고, ‘MERRY WHATEVER’라고 씌어진 카드는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슈퍼배드한 ‘그린치’다운 메시지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린치’의 기발하고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그린치’ 팬 티파니 또한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않는 즐거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티파니의 마음을 훔친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낸 <그린치>에 대한 팬들의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 등극 및 역대 크리스마스 영화 오프닝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영화 <그린치>는 1957년에 발간된 동화 [그린치는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훔쳤을까]를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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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TV 스페셜로 제작되어 22년간 매년 12월마다 안방극장을 찾았을 만큼 전 세계적인 캐릭터이자 크리스마스의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다. 새롭게 탄생한 일루미네이션의 <그린치>는 원작의 유머와 감동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호평과 함께 크리스마스까지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 티파니가 그린치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공개하며 관심을 높이고 있는 일루미네이션의 크리스마스 프로젝트 <그린치>는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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