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 세일즈와 관련해 “한국은 40년 동안 원전을 운영하면서 단 한 건의 사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양국 정상회담 후 브리핑에서 전한 말입니다. 우리 원전이 이렇게 안전한데도 굳이 탈원전 정책을 지속해야 하는 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사법 분야의 독립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에 따르면 한국의 ‘사법 독립성’은 0.47점으로 OECD 34개국 중 28위에 그쳤다는데요. 하긴 대법원장이 백주 대낮에 화염병 테러를 당하고 ‘코드 인사’가 판치는 현실을 고려하면 사법부의 자업자득이 아닌가 싶네요.
▲우리나라 국민의 삶의 질(웰빙)점수가 10점 만점에 6.94점 수준으로 나타났네요. 한국건강학회가 29일 발표한 삶의 질 측정조사 결과인데요. 이 조사는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전국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요. 특히 소득(6.4),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6.4), 여가·문화활동(6.5) 등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이하였습니다. ‘저녁 있는 삶’ 등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정부의 공언이 무색한 것 같군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했군요. 파월 의장은 “정책금리가 중립금리 바로 밑에 있다”며 “금리 인상 중단 시기를 신중히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이 실수하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 내용이 알려진 직후에 나온 반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협박에 경제 대통령도 겁먹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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