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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니가 들어온 거야 내 프레임 안에” 기습 고백에 '두근두근'

사진=tvN ‘톱스타 유백이’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이 전소민에게 심쿵 고백을 해 화제다.

이에 시청률도 올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이시은, 연출 유학찬) 3회는 평균 3.1%, 최고 3.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 유백(김지석 분)은 여전히 도도했지만 강순(전소민 분)을 향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우연히 강순의 팔목에 있는 흉터를 본 유백은 신경이 쓰였고 물질을 마친 강순이 옷을 갈아입으러 가자 “난 누굴 기다리겐 해봤어도 기다려 준 적은 없는 사람이야. 단 1분도”라고 재촉하며 자아도취 톱스타의 면모를 보이다가도 안에서 강순의 비명소리가 나자 크게 걱정하며 당장 문을 열려고 하는 등 그를 챙겼다.

최마돌(이상엽 분)이 여즉도에 귀환하고 나서 마을사람들 그리고 강순의 관심이 마돌에게 집중된 것을 지켜보는 유백은 기분이 좋지 않은 듯, 탐탁치 않은 태도를 보였다. 강순이에 대해 잘 안다는 마돌의 말에 그는 “누군가를 다 안다고 생각하는 건 당신의 자만일 뿐이죠. 사람은 상대에 따라 자신의 다른 면들을 보여주기도 하니까요”라고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괜한 질투심으로 심술을 부리던 유백은 잘난 척 한다는 깡순의 말에 “잘난 척인지 한번 확인해볼까? 딱 기다려”라고 말한 뒤 성큼성큼 강순을 향해 다가와 양손을 짚어 강순을 가두는 듯 훅 들이밀어, 셀렘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강순이가 준 김밥으로 인해 상처받았던 유백의 과거가 드러나며 그의 안하무인한 행동에 설득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극 말미에는 섬을 떠나려는 유백과 그에게 선물을 주려 새벽부터 물질을 하러 간 강순의 장면이 펼쳐졌다. 성게에 빗대어 그를 이해한다는 강순의 말은 들은 유백은 뭉클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잠수시간이 1분이라던 강순이 1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자 유백은 주저 없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다행이 무사한 강순을 보고 안도한 유백은 걱정하는 마음에 화를 내고 떠났지만 멀끔한 차림으로 다시 강순 앞에 나타나 “니가 들어온 거야. 내 프레임 안에”라고 기습 고백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톱스타 유백이’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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