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버스에서 물을 끓이다 화재가 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3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대형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당국에 따르면 버스 내부를 태운 불은 이날 오전 8시 22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운전자 김모씨가 두피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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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김씨가 조수석에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을 연결해 커피 물을 끓이려는 과정에서 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석에서 물을 끓이기 위해 가스로 만든 불이 의자에 옮겨 붙었고 버스 내부와 김씨가 화상을 입었다./서종갑기자 gap@sedail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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