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한 미국 전직 대통령 중 최고령으로 미국의 아버지라 불린 조지 H.W 부시(94) 전 미국 대통령이 별세했다고 AFP통신이 1일 보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의 1989년부터 1992년까지 제41대 대통령을 지냈다.
그는 자파타석유회사, 자파타원양회사를 공동창설, 이사장을 지내고 공화당에 입당해 텍사스 주 제7구에서 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R.W.레이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부통령을 지낸 뒤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러나 최근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 증세로 수년간 휠체어나 모터가 달린 스쿠터 등을 이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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