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 1월 1일 이후 추가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데 합의했다.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회담을 가진 두 정상은 미중 무역전쟁을 포함한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2시간 30분 동안 회담을 가진 후, 기자회견 없이 자리를 떠났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회담 결과에 대해, “매우 잘 진행됐다”고 밝혔으나 미중 무역 전쟁을 해소할 만한 형태의 진전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관영 CCTV의 영문채널인 CGTN은 “내년 1월 1일 이후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데 합의했다”며 “미중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