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왕밤빵의 정체는 가수 뮤지로 밝혀졌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왕밤빵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3라운드에서 독수리 건은 노을 전우성의 ‘만약에 말야’로 박정현의 ‘하비샴의 왈츠’를 부른 단청을 꺾고 가왕 왕밤빵에 도전했다.
독수리 건에 패한 단청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이소정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가왕 왕밤빵은 박진영의 ‘너 뿐이야’를 열창하며 4연승에 도전했지만, 독수리 건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가왕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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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방어전에 실패한 왕밤빵의 정체는 그룹 UV의 뮤지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뮤지는 “태권브이로 3년 전에 나왔을 때는 일주일 내내 황치열 씨가 계속 실검에 떴었다. 이번에는 김용진 씨가 오르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뮤지는 “저는 가창력에 박수받고 싶은 마음이 크진 않다. 유연치 않게 복면가왕에 나와서 얻어 가는 게 많다. 발라드도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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