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0억원이 투입된 국립등산학교는 지상 3층, 연면적 2,274㎡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은 연간 1만여명 이상을 교육할 수 있도록 다양한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은 사무실·휴게실·식당과 인공암벽장을 갖춘 다목적실 등 부대시설이 들어섰고 주요 교육시설인 2층은 강의실·회의실·안전교육실로, 3층은 장기 교육생을 위한 숙박공간과 도서실로 꾸며졌다.
앞으로 국립등산학교는 가족·청소년·소외계층을 위한 등산교육부터 산악구조대·클라이머 등 산악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산악교육까지 등산 및 산악등반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등산학교가 산림·등산 분야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