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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기 4대중 1대는 中으로”…중국 5년간 1,000대 샀다

지난 11월30일 시애틀에서 보잉사와 중국항공사 관계자들이 737맥스 인도식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이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으로부터 2,000번째 항공기를 전달받았다. 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달 30일 중국에 2,000번째 항공기인 737맥스를 인도했다. 운용은 샤먼항공이 담당한다.

보잉은 지난 1973년 중국에 첫 비행기를 인도했는데 40년만인 2013년 1,000번째 비행기를 넘긴 이후에 다시 5년만인 올해 2,000대를 채우게 됐다. 현재 보잉이 생산하는 민용 항공기 4대 가운데 1대는 중국으로 가고 있다.

앞서 보잉은 중국 항공사들이 앞으로 20년간 항공여행 수요 확대에 맞춰 총 1조2,000억달러(약 1,350조원)에 이르는 새 비행기 7,690대를 사들일 것이라고 지난 9월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일방적인 수입관계만은 아닌데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보잉이 생산하는 모든 기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민간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다. 지난 1978년 겨우 230만명에 불과했던 중국 항공사 승객 수는 지난해 5억5,000만명으로 늘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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