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이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3일 오후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첫 방송된 가운데 극중 사회부 기자 은선재 역을 맡은 이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설은 1993년생으로 2016년 데뷔한 신인 배우다. 최근 영화 ‘허스토리’에 조연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설은 웹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한 후 ‘나쁜형사’를 통해 첫 지상파 미니시리즈 연기에 도전했다.
그가 연기하는 ‘나쁜형사’의 은선재는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이자 사회부 기자인 캐릭터다. 이설은 3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이자 신하균의 파트너 자리를 꿰차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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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쁜형사’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김대진 PD는 김대진 PD는 이설의 캐스팅에 대해 “내가 신인 배우를 주인공으로 데려갈 수 있을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오디션 때 본 순간 이설에게 뭔가가 있다는 걸 느꼈다. 오디션장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어떻게든 이 배우와 작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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