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대상은 수원시가 직접 관리하는 공중화장실 148개소다. 화장실 관리 담당자들이 화장실 내부에 이상한 점이 없는지 육안으로 살피고, 의심스러운 점이 발견되면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등 점검 기기를 이용해 정밀 탐색한다. 시는 불법촬영카메라를 발견하면 즉시 담당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카메라를 제거할 방침이다.점검에 앞서 시는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각 46대 구매해서 화장실 관리부서에 배부하고 담당자를 대상으로 점검 기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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