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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8 안전문화대상서 대통령상 받아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8 안전문화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전국의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부산시는 시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를 민선 7기 시정 운영의 핵심으로 삼고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존의 전통적인 재난 훈련방식에서 벗어나 문화 공연 중 가상 재난 상황이 발생해 대피하는 ‘안전High콘서트’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국제안전학교 사업과 BNK부산은행과 협업한 어린이 안전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어린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SNS를 이용해 안전문화를 홍보하고 다중집합장소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이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끊임없이 고민해온 결실”이라며 “민선 7기 시민명령 1호인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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