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도내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14개 시·군에서 자체 예산으로 고교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4일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2학기부터 도내 전체 고교에서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하고 내년 상반기 추경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하기로 도교육청과 합의했다. 현재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 중인 도내 초·중학교의 사업비는 도교육청 52%, 도 12%, 시·군 36%를 분담하고 있으며 도의 경우 한해 1,03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전체 고교생 38만7,000여명의 내년 2학기 무상급식비는 1,600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수원=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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