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앙안전점검은 광주광역시 서구 KBC써밋플레이스 신축 현장에서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중앙 안전점검은 겨울철을 맞아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단 관계자는 “특히, 난방기구 사용과 용접 등으로 인한 화재와 콘크리트 양생 시 발생하는 질식, 방동제 음용으로 인한 중독재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의 위험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고 말했다.
점검에 이어서 진행된 강평에는 점검반과 원청 및 협력업체 등 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점검결과를 공유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박 이사장은 “안전한 산업현장은 재해예방을 위한 기업과 사업주의 책임 이행과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공단은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안전을 스스로 책임지고 실천하는 문화가 산업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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