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 살림’ 강남과 태진아가 홍대 버스킹으로 시민들과 만났다.
5일 방송되는 TV CHOSUN ‘한집 살림’에서는 자칭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들로 구성된 태진아-강남-강진-진성-박성철-박성연의 ‘트로트 어벤저스’ 홍대 버스킹 공연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 날 태진아-강남은 공연 성공을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거리에 나선다. 두 사람은 맛보기 노래로 시민들의 관심을 끄는데 이어 “박수 치시면서 같이 불러보겠습니다”라는 재간 넘치는 멘트로 공연 전부터 흥을 끌어 올리는 등 객석을 채우기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했다.
특히, 첫 주자로 나선 강남은 “호응 잘 해주시는 관객께 이 옷을 드립니다~”라며 입고 있던 옷을 관객 경품으로 내놓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는 사실 태진아가 애지중지하는 고가의 분홍 반짝이 재킷으로 강남이 잠시 빌린 것. 이에 관객석에서는 우뢰와 같은 함성이 터지는 반면, 태진아는 강남의 돌발행동에 놀라 입을 떡 벌린 채 얼음이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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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점점 고조되는 흥으로 분위기가 과열되는 가운데 천연색 트로트 의상과 기타, 탬버린까지 총동원된 ‘홍대 트로트 버스킹’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TV CHOSUN ‘한집 살림’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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