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 킹>은 아프리카의 소울을 담은 음악이 중요한 작품으로, 싱가포르에서 <라이온 킹> 공연장을 찾은 에릭남이 공연에서 실제 사용하는 아프리카의 악기를 직접 배우고, 출연 배우들과 합동 공연한 모습을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에릭남은 <라이온 킹> 특별 퍼커셔니스트로 변신하여 무대 위에서 음악감독인 마이크 샤퍼클라우스 (Mike Schaperclaus)로부터 직접 지도 받아 처음 접하는 아프리카의 전통악기 젬베를 의욕적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습득한 에릭남은 음악감독 및 연주자부터 “오늘 밤에 바로 <라이온 킹>무대에 서도 손색 없을 정도”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라이온 킹> 배우들과 함께하는 콜라보 라이브를 펼쳤다. 연주한 넘버 ‘He Lives in You’은 에릭남을 위해 특별 편곡된 버전으로, 그의 젬베 연주에 맞춰 ‘라피키’ 역의 배우 느세파 핏젱(Ntsepa Pitjeng)을 비롯 한 <라이온 킹> 배우들의 파워풀한 노래는 환상적인 하모니로 짧지만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박수갈채를 받은 에릭남과 <라이온 킹> 배우들의 펼친 즉석 콜라보 라이브 영상은 SBS 모비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온 킹>은 전세계 9천 5백만 명이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전세계 역대 흥행 1위’ 작품이다. 인터내셔널 투어는 오리지널 연출가인 줄리 테이머가 연출을 맡아 브로드웨이 오리지널의 무대 스케일 과 아름다움을 아시아 무대 위로 펼쳐 놓는다.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 예술과 과학으로 탄생한 무대와 의상, 배우들의 신체의 아름다움과 혼연일체 된 동물 캐릭터의 표현과 안무는 <라이온 킹>만의 특별함으로 <라이온 킹>만큼은 반드시 오리지널로 봐야 하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이번 공연은 브로 드웨이에 가지 않고도 원어 그대로의 감동을 한국에서 느낄 수 있는 최초의 무대이다.
티켓 오픈 마다 뜨거운 열기로 전 세계 No.1 흥행작의 위엄을 입증한 <라이온 킹>은 12월 13일 오후 2시 서울 공연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예매 가능한 공연 기간은 추가된 2월 20일(수) 3시 마티네를 포함해 3월 1일부터 서울 마지막 공연인 3월 28일까지다. 12월 23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최대 10%(BC 카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지난 9일 대구에서 공연을 시작한 <라이온 킹>은 매회 기립박수와 함께 연일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 속에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으며 12월 25일까지 단 3주간의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서울 공연은 2019년 1월 9일부터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부산에서는 2019년 4월 뮤 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막을 올리며 첫 티켓 오픈은 2019년 1월 예정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매 정보는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