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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기온 '반짝 상승'…밤부터 다시 강추위 예고

주말까지 곳곳에 눈·비소식

6~8일까지 전국적 눈·비 예고된 가운데, 정부는 한파·대설 대비에 들어갔다. / 서울경제 DB




6일부터 8일까지 일부 지역에 눈과 비가 예고된 가운데, 내일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갔다가 밤부터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은 내일 오전 남서풍의 영향으로 일시적 기온이 올랐다가 밤부터 다시 기온이 내려 한파특보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돼 일부 지역은 종일 영하권에 머무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때 이른 한파에 행정안전부는 이날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제설 취약구간에 장비·자재 사전 배치, 적설 취약 구조물 안전대책 등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대비 태세 점검이 이뤄졌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를 대비해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거주자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논의됐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달 첫눈 때 예상보다 많은 양이 내려 차량정체 등 국민 불편이 있었던 만큼 총력 대응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집과 점포 앞 눈을 치워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변문우인턴기자 bmw101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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