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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영화 ‘전투’ 생태계 훼손 논란.. “원상 복귀 조치 중”

생태계를 훼손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영화 ‘전투’ 제작진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영화 ‘전투’(감독 원신연)의 제작사 측은 5일 오후 서울경제스타에 “관할청(정선군청)의 촬영했지만 환경청과의 논의가 누락되는 실수가 있었다“ 며 ”촬영 현장은 충분히 원상복귀를 위해 환경청의 환경전문가와 협업 중이다. 그래도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 최선을 다해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이어 “기존 영화 촬영 허가 받은 사항들과 마찬가지로 진행했지만, 좀 더 세부사항을 체크하지 못한 부분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운동 시민단체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최근 ‘전투’ 제작진이 촬영 중 생태계보전지역 안에서 야생 동물들을 놀라게 하고, 야생 동식물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인 ‘전투’는 대한 독립군이 최초로 승리한 봉오동 전투에서 기적을 만든 독립군들의 4일간의 기록을 담은 영화.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박지환, 최유화 등이 출연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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