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서울 연신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중년 남성이 점원에게 햄버거를 던진 사실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비판이 일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점원과 고객이 언성을 높이며 실랑이를 벌이던 중, 남성 일행 중 한 명이 햄버거와 종이봉투를 점원의 얼굴을 향해 던졌다.
대중의 질타를 받는 이 사건에 대해 경찰은 이미 합의가 끝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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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지구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피해자가 처벌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 점원이 햄버거를 던진 행동에 대해 사과를 받고 싶다고 해, 손님이 즉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사건 관련한 고소장이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사건 관계자들이 고소장을 내면 언제든지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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