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6일 오후 11시를 기해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전했다.
대상 지역은 인천, 경기 북부, 경북 북부, 충북 북동부, 해안 지역을 제외한 강원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낮 최고 11도까지 올랐던 기온이 밤부터 떨어져 7일 오전에는 최저 영하 1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은 특보 기준에 약간 못 미친다”면서도 “특보 기준에서 벗어났을 뿐 추운 것은 마찬가지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파주의보는 10∼4월 사이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기온이 3도 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측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측될 때, 급격한 저온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박원희 인턴기자 whatam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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