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 캐릭터 전문 개발기업 ㈜테디아일랜드(이은경 대표)는 지난 12월 5일 교보문고 강남점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테디아일랜드 강남점은 교보문고 정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교보문고 방문 고객들의 이동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매장을 찾게 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강남점은 테디아일랜드만의 독특한 인테리어 컨셉으로 어린이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있으며, 벌써부터 교보문고 내 어린이 포토죤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테디아일랜드 측은 연말연시에 인형 등 캐릭터 상품을 선물로 많이 찾는 계절적 특성에 힘입어 오픈과 동시에 많은 매출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장에는 인형, 목 베개, 스프링 노트 등 총 300여 종의 상품이 진열돼 있으며 향후 조명, 가방 등의 상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테디아일랜드 이은경 대표는 “더 좋은 상품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쓸 것”이라며 “본 스토어의 성공모델을 여타 교보문고와 백화점 등으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캐릭터 전문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디아일랜드는 올해 7월 ‘Teddy Island Cafe & Shop’ 중국 내 3호점을 중국 대련에 오픈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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