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의 날씨 속에도 덥다 못해 뜨겁기만 한 곳이 있다. 바로 창업시장이다. ‘평생 일해야 하는’ 시대가 현실이 되면서 수많은 이들이 성공을 위해 갖가지 창업아이템을 분석하고 또 분석하며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창업은 신중하게, 특히 아이템 선정부터 까다롭게 살펴봐야 한다. 남들이 다하는 유명 창업 아이템은 인기가 많아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수명이 짧은 경우가 많으며, 부실한 유사 브랜드의 난입으로 인한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커피전문점, 치킨전문점, 스몰비어, PC방, 편의점 등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다고 알려진 창업 아이템의 경우, 한 동네에서만 같은 업종의 매장을 두세 개 이상씩 찾아볼 수 있을 만큼 그 수가 많고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시기에 최근 인기 창업 아이템으로 회자되고 있는 것은 보청기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가 되면서 ‘건강하게 오래사는 삶’이 하나의 트렌드가 된 요즘, 보청기는 매년 3~4%의 성장을 꾸준히 보이고 있는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창업 시 고려해보는 사항인 ‘창업 자금’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초기 자본금이 많이 필요한 경우, 어렵사리 모아 놓은 재산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부담감이 심리적인 압박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보청기 전문점의 경우, 소자본으로 누구나 창업이 가능하며, 영세율 사업자인 것은 물론 고객맞춤형 주문 제작을 통해 재고에 대한 걱정이 적기 때문이다.
‘국내 보청기 브랜드’인 딜라이트 보청기의 경우, 기술혁신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의 기술력과 ‘찾아가는 청력검사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인지도가 계속 높아가고 있으며, 자체적인 보청기의 개발·생산과 동시에 전국에 직영점과 특약점 보유를 통한 탄탄한 유통망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이러한 이력을 지닌 딜라이트 보청기는 지난해부터 예비창업자의 맞춤 창업 지원을 위한 ‘딜라이트 창업 아카데미’ 개설과 함께 창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오는 12월 18일에는 <제9회 창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창업설명회의 경우, 지금까지의 창업설명회 때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시장 분석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바탕으로 한 성공 노하우 ▲창업비용 및 기대 수익률 등 딜라이트 보청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력평가 ▲보청기 제작 ▲피팅 ▲상담 등의 과정을 전체적으로 견학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창업설명회 후에는 원하는 분들에 한하여 맞춤 상담 신청서를 바탕으로 상세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역별 예비 창업주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제9회 창업설명회>는 12월 18일 오후 2시부터 딜라이트 보청기 본사 대회의실(서울 동대문구 홍릉로 소재)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공식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신청하거나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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