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모모랜드 연우가 남모를 고민을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이하 ‘정글의법칙’)에서 연우는 “데뷔한 지 몇 년 됐지?”라는 김병만의 물음에 “3개월 있으면 딱 데뷔 2년 된다”고 답했다.
연우는 “연기자 회사에도 있었는데 어쩌다가 지금 회사에 캐스팅을 당한 거야. 근데 춤, 노래를 진짜 못하고 무서웠는데도 하고 싶은 거야. 못하니까 더 하고 싶고 책임감도 점점 더 생기고”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김병만은 “멤버들 몇 명인데?”라고 물었고, 연우는 “9명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병만은 “9명 멤버들 중에 네가 몇 등 하는 거 같아?”라고 물었고, 연우는 “나는... 꼴등!”이라고 답했다.
연우는 이어 “어... 못해서 꼴등이라기보다... 그렇게 해야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꼴등이라고 정해놓고”라고 고백한 후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6월 ‘배앰’(BAAM)을 발매, 오는 22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팬미팅을 연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