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염정아가 삐뚤어진 교육법을 주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에서는 남편과 아이들의 성공을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선택한 한서진(염정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서진은 가족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러나 남편 강준상(정준호 분)에게 첫사랑 김은혜(이연수 분)의 전화가 걸려오며 이들 부부의 위기를 암시했다.
이날 한서진은 이수임(이태란 분)에게 딸 강예빈(이지원 분)의 편의점 도둑질 사건과 관련해 화를 냈다. 한서진은 이수임을 향해 “우리 예빈이는 도둑질을 한 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푼 것”이라며 “난 이렇게라도 해서 내 딸들 명문대 보낼 거야. 이보다 더한 일도 할 수 있어. 그래야 내 딸들도 최소한 나만큼은 살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강준상의 휴대전화에서 김은혜의 목소리가 들려 긴장감을 높였다. 김은혜의 갑작스러운 등장이 한서진, 강준상 부부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Y 캐슬’ 6회는 8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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