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선 KTX 열차가 8일 오전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국토 교통부는 강릉선의 복구 작업이 오는 10일 새벽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위기 단계를 주의경보로 발령하고 코레일이 강릉 사고 현장에 250명을 동원해 복구 중이며 오는 10일 월요일 새벽 2시경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측은 열차에 탑승한 승객과 역무원등 부상자 14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나머지 승객들은 전원 버스로 연계수송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열차 10량 중 앞 4량이 선로를 벗어났으며 열차에는 총 19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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