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강릉선 KTX의 경우 서울~진부 구간만 운행하고 진부~강릉 구간은 대체버스 44대를 투입해 연계수송중으로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계속 연계 수송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진부~강릉간 대체버스 소요시간 약 40분을 고려해 진부역 출발 시각을 정시보다 20여분 정도 늦춰 출발시키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진부역 기준으로 서울역으로 가는 KTX 10대가 5~30여분 지연되고 있고 진부역에 도착하는 KTX는 최대 20여분 지연운행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날 강릉선 KTX 및 운행조정된 무궁화호 승차권 구입고객 전원에게 사고발생, 우회수송, 승차권 구입금액 전액 환불 등 관련 공지를 SMS 문자 발송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며 “서울, 청량리, 진부, 강릉 등 강릉선 모든 역에 고객 안내 전담 인력을 추가 파견해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