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선만두’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다.
지난달 28일 28일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隱遁食達)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소개된 ‘부산 삼선만두’는 부산 서구 대신공원로(동아대학교 대신동 캠퍼스 근처)에 위치해 있다.
달인의 가게는 삼선만두의 종결자라 불리울 만큼 ‘삼선만두’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맛 집이다. 이 곳은 여러 종류의 만두 중에 삼선만두는 하루에 딱 20인분만 만들기 때문에 예약 없이는 맛보기 힘들다.
그 이유는 바로 주문과 동시에 만두피부터 만두소까지 즉석 해서 만들기 때문.
만두소에는 무말랭이, 배추, 대파, 부추, 돼지고기 앞다리살, 새우, 버섯 등이 들어간다. 재료 고유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다진 것보다 굵게 썬다. 다른 만두보다 크고 피는 투명할 만큼 얇다. 재료 각자에서 쏟아져 나오는 육즙이 입 안을 촉촉하게 적시고, 풍미를 더한다.
여기에 보통 만두를 삶을 때는 그냥 물을 사용하지만, 이곳은 12시간 동안 달인만의 방법으로 숙성시킨 오리 육수를 사용해 만두피에 육향이 배게 한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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