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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답방 안갯속... 靑 "별다른 징후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청와대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마스’ 행사 간담회에서 사회복지단체 대표와 기부자, 홍보대사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9일 오전까지도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 “지금까지 진척된 상황이 없고 발표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별다른 징후가 없다”며 북한의 선발대 방남 가능성도 없다고 했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연내 또는 내년 초 답방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있지만 이날까지 발표가 안될 경우 연내 답방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위원장의 답방이 공식화되면 준비기간만 10여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청와대가 앞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물밑에서 사전 작업을 하다가 답방에 임박해 발표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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