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에 소재한 한 공기업 간부 A(54)씨가 9일 오전 전남 나주의 한 대중 골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졌다. A씨와 함께 골프를 치던 동료들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골프장 4번 홀에서 공을 친 뒤 그린으로 걸어가다 갑자기 쓰러졌다는 동료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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