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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6주 만에 수보회의...“KTX 언급 예정”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대책 보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6주 만에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KTX 안전사고 문제를 언급할 예정이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후 2시 수보회의에서 KTX 안전 문제에 대해 언급할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8일 강원 강릉시 운산동 일대 강릉선 철도에서 서울로 달리던 KTX는 선로에서 미끄러져 열차 10량 대부분이 탈선했다. 기관차 등 앞 2량은 90도가량으로 꺾였다. 19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대형 인명 사고로 번지지 않은 게 기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날 수보회의 보고 안건은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대책이다. 일자리수석실에서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 촉진일 것으로 추론된다. 스마트팩토리의 경우 도입 초기에는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지만 시간이 갈 수록 경쟁력이 붙어서 매출이 늘고 고용도 늘어나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문 대통령이 수보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10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에는 1차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의와 아세안,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 등을 이유로 생략됐다. 일각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이 취임한 지 얼마 안 돼 업무 파악에 시간이 필요하고 문 대통령이 참모진에 높은 수준의 보고를 요구해 수보회의가 열리지 않고 있다는 말도 나온 바 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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