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공룡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완성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총 제작진 700여 명 중 무려 절반이 넘는 350여 명이 크리에이터 디자이너로 이루어졌다. 높은 수준의 3D 기술력, 여기에 5년이라는 제작 기간까지 더해져 세계 시장이 반할만한 CG 퀄리티와 탄탄한 완성도의 결과물이 탄생한 것이다.
제작진들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공룡 캐릭터, 배경 구현 등 전 영역에 걸쳐 연구와 개발을 멈추지 않았다. 이들은 공룡이 바로 눈앞에서 뛰어다니는 듯한 생동감을 보여주고자 디테일한 피부 질감 표현을 위한 텍스처 업그레이드는 물론, 자연스럽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위한 근육 시뮬레이션에도 많은 공을 들인 것이다.
제작진들의 열정만큼 로케이션 스토리 역시 역대급이다. 공룡들이 번성했던 백악기를 리얼하고 생생하게 되살리기 위해 무려 3만 4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멀고 긴 여정을 떠난 것이다. 강원도 대관령부터 제주도의 한라산, 검은 모래가 펼쳐져 있는 용머리 해안을 초석으로 삼아 대륙으로 무대를 넓혔다. 제작진들은 몽골과 맞닿아 있는 중국 서북부의 간쑤성(甘?省)에 위치한 협곡과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사막으로 손꼽히는 네이멍구 자치구([內蒙古自治區] 아라산멍의 바단지린 사막, 산시성((?西省) 황하 중류에 위치한 중국 3대 폭포 중 하나인 후커우 폭포 등을 배경으로 ‘점박이’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담았다. 국내는 물론, 드 넓은 아시아 벌판에서 실제 로케이션 촬영이 진행된 것이다. 제작진의 열정과 노력은 마치 영화 속 ‘점박이’와 공룡 친구들의 스펙터클한 모험과 꼭 닮아 있어 영화의 흠잡을 수 없는 완성도를 예감하게 한다.
관련기사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백악기 시대 마지막 제왕 타르보사우르스 ‘점박이’가 협력자 ‘송곳니’, ‘싸이’와 함께 위험에 빠진 아들 ‘막내’를 구하고, 최강의 적 돌연변이 공룡에 맞서는 초대형 어드벤처로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전격 개봉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