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 23
prev
next
KTX 강릉선이 복구됐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새벽 4시17분에 KTX 강릉선을 복구했고 이날 새벽 5시30분부터 열차운행을 정상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7시35분 KTX 제806열차가 탈선해 강릉-남강릉역 간 모든 KTX 열차가 운행 중지됐었다. 코레일은 시설과 선로를 복구완료했고 새벽 5시 20분까지 선로와 신호상태 점검·시험운행을 거쳐 사고 선로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차관은 복구 후 처음 운행되는 열차 5시30분 강릉발 서울행 KTX 제802열차에 직접 탑승해 열차운행상황 등 안전 운행을 최종 확인했다.
김정렬 차관은 “KTX 강릉선 운행중단으로 국민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신속하게 원인을 분석해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