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관련 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창원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우수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에 대해 격려를 하고 지난 활동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자원봉사자 간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올해의 자원봉사왕’은 40여년간 사회복지시설 및 요양병원 이미용 봉사활동, 재해복구활동, 저소득주민 후원 봉사활동을 한 이순자 자원봉사자가 선정됐다. 또 △대통령 표창 ((사)경남가수협회 김동순) △국무총리 표창(시민자원봉사회 문금목, 늘사랑봉사회 최금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이양순, 박영길) △경상남도지사 표창 기업부문 한화지상방산, 자원봉사관리자 노삼순 등 17명 △창원시장 표창 기업부문 ㈜두산메카텍 등 86명(개인73, 단체7, 기업1, 수요처1, 공무원4)이 각각 선정됐다.
김인순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우리의 조그만 손길이 힘겹고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가까이 다갈 수 있는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의 ‘불’을 밝혀 주는 ‘크나큰 희망의 에너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과 열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에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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