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김광용(사진) 기계공학과 교수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국내 계산과학분야 발전을 이끌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펠로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KISTI는 슈퍼컴퓨터 5호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슈퍼컴퓨터 사용 연구자 중 계산과학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6명을 펠로우로 위촉했으며 김 교수는 이중 한 명으로 선임됐다.
KISTI 펠로우에게는 슈퍼컴퓨터 5호기를 유료로 사용했을 때 1억 원 가치에 달하는 시간을 매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제공된다. 또 KISTI 홈페이지와 혁신지원 포털에 연구 성과가 게시된다.
김 교수는 현재 인하펠로우 교수로 활동하고 있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과 미국기계학회 펠로우로도 이름을 올렸다. 또 38년 간 인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전산유체역학 분야 논문 900여 편을 발표 한바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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