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스터 <갈매기>에 대한 김영하 소설가의 남다른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미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를 아직 보지 않은 사람을 나는 질투한다. 보고 나면 그 이전의 인생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걸 영화로도 재현할 수 있을까? 오랜 의구심에 대한 답을 받았다. 삶에 대한 체호프의 날카로운 통찰이 눈부신 장면들과 숨막히는 연기로 재창조되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 다시 보고 싶어졌다”는 한 줄 평을 전해 예비 관람객들의 관람욕 자극했던 그가 한번 더 영상을 통해 <갈매기>를 강력 추천 한 것이다. 이번에도 역시 원작 [갈매기]를 가장 좋아하는 희곡으로 언급하며,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영화가 굉장히 아름답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안톤 체호프 문학의 정수가 담겨 있는 작품이 바로 [갈매기]며, 기대보다 훨씬 더 멋진 영화로 탄생했다”고 12월 13일 개봉을 앞둔 <갈매기>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영하 소설가는 마이데일리 곽명동 기자와 함께 12월 12일(수) 스페셜 시네마톡 진행을 앞두고 있다. 현재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그 여름, 호숫가 별장을 찾은 네 남녀의 꿈과 사랑을 그린 러브버스터 <갈매기>는 올 겨울 12월 13일 개봉해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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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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