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교육부총장)가 10일 지쥔민 중국 칭화대 부총장을 접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접견에서 지 부총장은 “칭화대와 서울대가 같은 아시아대학연맹(AUA) 회원교로 많은 교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서울대 방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대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 총장 직무대리는 “서울대는 5만여명의 캠퍼스 구성원들이 캠퍼스에서 편하게 지내면서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캠퍼스의 여러 현황과 과제를 설명하고 칭화대와의 발전적인 의견 교환의 뜻을 전했다.
이날 칭화대 방문단은 박 총장 직무대리 접견 후 시설 및 안전 관리, 후생복지 시설 운영 등에 대해 양교간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방문단에는 지 부총장 외에 치우샹칭 사무국 부국장, 리쯔화 보안과장 등 8명이 동행했다.
이날 접견에는 구민교 국제협력본부장(행정대학원 교수), 차석원 국제협력부본부장(공과대학 교수), 정봉문 사무국장, 고광석 시설관리국장, 김원선 캠퍼스관리과장이 배석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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