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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이가섭, ‘폭력의 씨앗’ 이어 ‘도어락’으로 존재 입증

12월 극장가 반전 흥행의 주인공 <도어락>에서 ‘한동훈’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이가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극장가, 록 밴드 ‘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 IMF 위기를 심도 있게 다룬 <국가부도의 날>과 함께 박빙의 흥행 3파전을 벌이고 있는 현실 공감 스릴러 <도어락>에서 ‘한동훈’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이가섭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어락>은 열려 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감 스릴러.







숨 막히는 스릴감과 속도감 있는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역대급 열연에 대한 호평으로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도어락>에서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에 이어 충무로의 핫한 신예 배우로 떠오른 이가섭이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17년 휴가를 나온 ‘주용’이 하루 동안 겪는 사건을 담은 영화 <폭력의 씨앗>에서 주인공 ‘주용’ 역을 맡아 현시대 심각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일상의 폭력을 사실감 있고 집요한 연기를 통해 선보인 바 있는 이가섭은 제55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거머쥐며 자타공인 충무로의 가장 뜨거운 배우로 관심 받은 바 있다.

이처럼 평단과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이가섭은 <도어락>에서 ‘경민(공효진)’의 오피스텔 관리인 ‘한동훈’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특히 이가섭은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한동훈’ 역을 통해 ‘경민’ 역을 맡은 공효진과의 강렬한 연기 호흡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함께 호흡을 맞춘 공효진은 “‘한동훈’이라는 인물은 묘한 느낌을 가진 캐릭터였기 때문에 표현하기에 아주 어려운 역할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가섭 배우가 아주 완벽하게 연기해주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첫 등장부터 눈빛 연기만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이가섭은 ‘경민’이 사건을 추적할수록 미스터리 한 모습을 드러내며 몰입도를 높인다.



올 한해 충무로의 가장 핫한 신예 배우로 주목 받은 이가섭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도어락>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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