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해양 전시 교육시설이 해안에 편중돼 내륙 청소년들이 이 분야에 소외된 점을 보완하기 위해 140억원을 투자해 청소년 해양교육원을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주시는 해양에 대한 국민 소양 증진과 미래 해양인재 육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체험을 위한 기숙형 전문시설인 교육원을 내년 신규 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낙동강역사이야기촌에 부지를 확보해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연차 사업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160㎡ 규모로 신축한다. 여기에는 17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지어 체류형 교육시설로 건립하며 내륙권 청소년에게 해양과학, 산업, 문화, 안전, 레저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상주=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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