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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창업플러스 센터 12일 문 연다

부산지역 청년의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 ‘부산 창업플러스 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12일 전포동 한신밴에서 창업 보육시설인 ‘부산 창업플러스 센터’가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창업플러스 센터는 청년창업자의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시설로 부산진구 한신밴 건물 3층과 5층에 창업보육공간 20실과 행정실, 회의실 등으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총 34개사 80여 명의 예비 창업자와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청년 창업업체가 입주해 1년간 전액 무료로 사용하게 된다. 운영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본부가 맡는다.

창업플러스 센터는 부산시가 올해 7월 행정안전부의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받은 국비 1억5,000만원과 시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조성됐다. 이번에 개소하는 창업플러스 센터는 부경대 용당캠퍼스에 위치한 ‘부산창업지원센터’와 함께 부산지역 청년창업 업체들의 창업 요람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내다봤다. 부산창업지원센터에는 창업업체 167개 팀 360명이 입주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창업플러스센터에는 4차 산업 분야 등 기술력이 우수한 청년 창업업체 위주로 입주할 것”이라며 “청년창업업체들의 창업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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