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는 친형 강제입원을 위한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검찰이 기소를 결정한 데 대해 “예상했던 결론이다. 당황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11일 오후 검찰의 기소 발표 직후 도청에서 있은 입장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또 “믿고 지켜봐 준 도민에게 감사한다”며 “나는 여전히 자랑스러운 민주당원이다. 당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일각에서 제기된 자진 탈당 가능성을 일축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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