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와 동양인더스트리는 11일 전남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TP와 동양인더스트리는 성공적인 투자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기술·연구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07년 7월 설립된 동양인더스트리는 금속가공, 글라스 라이닝, 화학 플랜트 설비, 세라믹파우더 코팅 산업을 전문으로 한 중소기업이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사업화로 국내 시장은 물론 싱가폴, 쿠웨이트, 베트남 등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영업권을 확대하고 있다.
2017년 전남형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연구개발, 공정개선, 연구개발(R&D) 정부과제 기획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2015년 매출액 37억원 대비 2017년에는 매출액이 57억원으로 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충남과 울산에 흩어진 고급 인력과 완성된 기술을 전남에 일원화하면서 향후 연간 매출 300억원, 1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유동국 전남TP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양인더스트리가 글로벌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남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기업성장 사다리를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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