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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한국당 간사 이메일 사칭해 군사분야 해킹 시도 적발

간사 계정으로 첨부파일에 해킹코드 심어 메일 발송

국방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백승주 의원./ 연합뉴스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백승주 의원이 이메일 계정을 도용당해 군사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해킹이 시도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백 의원을 사칭한 이메일이 안규백 국방위원장과 합동참모본부, 방위사업청, 한국국방연구원 등에 무더기로 발송됐다고 최근 국회사무처에 통보한 바 있다.

국방위 행정실이 지난 10월 8일 당시 박한기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초안을 국방위 여야 간사에게 보냈고, 이에 답신하는 형태로 누군가 백 의원의 계정을 도용해 첨부파일에 해킹코드를 심은 이메일을 발송했다는 것이다. 다행히 안규백 위원장은 이 이메일을 열어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이 같은 내용을 조사한 후 국회에 통보했고, 국회는 보안 강화를 위해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등을 변경토록 지시했다. 백 의원은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사이버 도발로 의심되는 해킹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국정원과 국군사이버사령부는 이를 철저히 수사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변문우인턴기자 bmw101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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