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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하려고…위조번호판 달고 국립공원 출입한 공무원

1차 조사 때는 혐의 인정했다가 ‘번복’…“아내가 했다”

12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위조한 번호판을 차량에 부착해 일반 차량 통행이 통제된 국립공원 무등산 탐방로를 드나든 혐의로 광주시청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사진은 무등산 탐방로/연합뉴스




광주 북부경찰서는 광주시청 공무원을 위조한 번호판을 자신의 차량에 달고 국립공원 내를 출입한 혐의로 조사 중이다.

12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위조한 번호판을 차량에 부착해 일반 차량 통행이 통제된 국립공원 무등산 탐방로를 드나든 혐의로 광주시청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2~11월 34차례에 걸쳐 공군부대 차량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차량 번호판을 위조해 자신의 차량에 달고 무등산 원효지구 차량 통제소를 드나든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 번호판은 철제 재질로 광고회사를 통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취미로 사진을 찍는데, 장비가 무거워 들고 올라가기 힘들어 차량 번호판을 위조해 달았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이날 A씨는 “아내가 한 일이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경찰은 A씨가 진술한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보강 수사를 진행할 정이다.

/윤서영 인턴기자 beatr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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